이탈리아 희극 오페라 '사랑의 묘약' 26일 대구 콘서트하우스서 공연

남승렬 기자 2024. 1. 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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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6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탈리아 출신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1797~1848)가 쓴 희극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서정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선율과 유쾌한 요소가 작품에 녹아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짜 약을 파는 장수에게 속아 싸구려 포도주를 '사랑의 묘약'이라고 믿고 마신 네모리노가 아디나의 마음을 얻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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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6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사랑의 묘약'을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아디나' 역을 맡은 소프라노 곽보라. (대구시향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6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탈리아 출신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1797~1848)가 쓴 희극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서정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선율과 유쾌한 요소가 작품에 녹아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세기 이탈리아 시골마을의 청년 '네모리노'는 농장주의 딸인 '아디나'를 짝사랑한다. 가짜 약을 파는 장수에게 속아 싸구려 포도주를 '사랑의 묘약'이라고 믿고 마신 네모리노가 아디나의 마음을 얻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이 지휘하고, 대구시향이 연주한다.

'아디나' 역은 소프라노 곽보라, '네모리노' 역은 테너 오영민이 맡는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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