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전 119구급대 6분에 한번씩 출동…급성심정지 환자 가장 많아

김소연 기자 2024. 1. 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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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전소방 119구급대는 약 8만 4000번 출동해 5만 5000여 명을 이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 구급 출동 건수는 총 8만 4550건으로 집계됐다.

이송된 인원은 총 5만 5660명이다.

강대훈 대전시 소방본부장은 "올해는 구급차 2대를 증차하는 등 늘어나는 구급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응급환자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위해 단순 비응급환자의 구급차 이용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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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 119구급대가 외상환자 처치 교육을 진행중이다. 사진=대전시 제공

지난해 대전소방 119구급대는 약 8만 4000번 출동해 5만 5000여 명을 이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6분에 한 번씩 출동한 셈이다.

11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 구급 출동 건수는 총 8만 4550건으로 집계됐다. 이송된 인원은 총 5만 5660명이다. 일평균 232명의 시민이 구급서비스를 받았다.

구급서비스를 받은 환자 유형별로 보면 급성심정지 등 질병이 3만 9139명(70.3%)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8317명(14.9%), 교통사고 3676명(6.6%) 순으로 이어졌다.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9851명(17.7%), 60대 9761명(17.5%), 70대 9750명(17.5%) 순으로 집계됐다.

발생 장소로는 집(64.5%)이 가장 많았다. 이어 도로·도로외교통지역(16.1%), 상업시설(5.7%) 순이었다.

강대훈 대전시 소방본부장은 "올해는 구급차 2대를 증차하는 등 늘어나는 구급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응급환자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위해 단순 비응급환자의 구급차 이용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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