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밖에 없었다"는 형수, 박수홍 측 "뭘 참았다는 건지..."

오지원/bluejiwon@ytn.co.k,김성현/jamkim@ytn.co.kr 2024. 1. 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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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씨의 친형 부부가 횡령 혐의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자, 박수홍 씨 측이 이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0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박수홍 씨 친형 부부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에 대한 최종 변론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형수는 "언론 플레이로 이미 우리는 횡령을 저지른 범죄자가 됐다. 대응하고 싶었지만, 동생을 위하는 남편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참을 수밖에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박수홍 씨의 법률대리를 맡은 노종언 변호사는 "형수가 많은 걸 참았다고 했는데, 뭘 참았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노 변호사는 "현재 박수홍 씨의 형수는 유튜버 고(故) 김용호 씨에게 허위사실을 방송하게 해 박수홍 씨 부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YTN 오지원/bluejiwon@ytn.co.k

YTN 김성현/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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