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너희 아버지랑 함께 일했었어!' 몬차, '레전드 아들' 다니엘 말디니 임대 영입 → '이번 시즌까지'

장하준 기자 2024. 1. 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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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팀에 입단하며 흥미로운 사진을 남겼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몬차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C밀란의 다니엘 말디니 임대 소식을 발표했다.

다니엘 말디니는 AC밀란과 이탈리아의 레전드인 파올로 말디니의 둘째 아들이며,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몬차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다니엘 말디니의 임대 소식을 발표한 몬차는 흥미로운 사진 한 장도 함께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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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디니 부자와 연을 맺은 몬차의 갈리아니 부회장 ⓒ몬차 SNS
▲ ⓒ몬차 SNS
▲ 임대로 몬차에 합류한 다니엘 말디니 ⓒ몬차 SNS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새 팀에 입단하며 흥미로운 사진을 남겼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몬차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C밀란의 다니엘 말디니 임대 소식을 발표했다. 다니엘 말디니는 AC밀란과 이탈리아의 레전드인 파올로 말디니의 둘째 아들이며,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몬차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다니엘 말디니는 수비에서 활약했던 아버지와 달리 공격진 다양한 곳을 누빌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볼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며, 패스 능력 역시 준수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더해 파올로 말디니 때문인지 적극적으로 수비 가담에 임하는 편이다.

▲ ⓒ몬차 SNS
▲ 다니엘 말디니(오른쪽) ⓒ몬차 SNS

하지만 AC밀란 1군의 부름을 받은 후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AC밀란 유니폼을 입고 총 24경기를 소화했지만, 1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스페치아로 임대를 떠나 18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이어서 이번 시즌에는 엠폴리 임대를 떠났지만, 장기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결국 엠폴리와 임대를 조기 종료했다. 그리고 다시 몬차로 임대되며 꾸준한 출전 기회를 노리고 있다.

다니엘 말디니의 임대 소식을 발표한 몬차는 흥미로운 사진 한 장도 함께 게시했다. 몬차의 부회장인 아드리아노 갈리아니와 말디니 부자의 특별한 연이 담긴 사진이었다.

갈리아니 부회장은 1986년부터 2017년까지 AC밀란의 부구단주로 일했다. 자연스레 1984년부터 25년 동안 AC밀란에서 뛴 파올로 말디니와 오랫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이후 갈리아니는 몬차의 부회장으로 부임했고, 이번에는 파올로가 아닌 아들 다니엘 말디니와 연을 맺게 됐다.

▲ 파올로 말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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