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김하성, 연장계약 맺는다면 최대 1억50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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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빅리거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몸값을 구체적으로 예상한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독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작성한 기사에서 "샌디에이고가 예상과 다르게 김하성과 연장계약을 맺는다면, 그의 몸값은 7년 총액 1억3000만 달러(약 1710억 원)에서 최대 1억5000만 달러(약 1974억 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 애슬레틱은 다른 두 빅리그 내야수들의 몸값을 기준으로 김하성의 계약액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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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독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작성한 기사에서 “샌디에이고가 예상과 다르게 김하성과 연장계약을 맺는다면, 그의 몸값은 7년 총액 1억3000만 달러(약 1710억 원)에서 최대 1억5000만 달러(약 1974억 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 애슬레틱이 ‘예상과 다르게’라는 전제조건을 단 이유는 김하성이 최근 트레이드 시장에서 매력적 매물로 거론되고 있어서다. 이 매체는 “김하성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트레이드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이며, 그 관심의 범위 또한 광범위하다”고 설명했다. 또 “샌디에이고는 그와 연장계약을 선택하는 대신 유망주로 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2024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치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다. 디 애슬레틱이 내놓은 최대 1억5000만 달러는 지난달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한 이정후의 6년 1억1300만 달러(약 1487억 원)를 능가한다. 2013년 코리안 메이저리거로는 최고 계약액을 기록한 추신수(현 SSG 랜더스)의 1억3000만 달러(7년·텍사스 레인저스)보다도 많다.
디 애슬레틱은 다른 두 빅리그 내야수들의 몸값을 기준으로 김하성의 계약액을 예상했다. 시카고 컵스 주전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 보스턴 레드삭스 주전 2루수 트레버 스토리다. 스완슨은 2023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7년 1억7700만 달러(약 2329억 원), 스토리는 2022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6년 1억4000만 달러(약 1842억 원)에 각각 계약했다. 이 매체는 “두 내야수의 금액은 김하성과 그의 에이전트에게 최소한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올해를 끝으로 FA 시장에 나오는 김하성의 경쟁자는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브루어스) 정도가 전부”라고 분석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LA 다저스와 3월 20, 21일 고척돔에서 2024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인 ‘서울시리즈’를 치른다. 모두 한국시간으로 오후 7시5분 시작된다.
장은상 스포츠동아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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