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제로원, 美 CES서 스타트업 혁신 기술 알린다

라스베이거스=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2024. 1. 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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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전세계에서 알렸다.

제로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투자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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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혁신 스타트업과 2년 연속 CES 참가
'CES 2024'에 마련된 현대자동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의 전시관.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전세계에서 알렸다.

제로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투자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한 기업도 참여했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제로원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내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쏟는 한편 창의 인재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외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제로원은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 빌더'를 통해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에게 투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6개의 사내 스타트업을 독립 기업으로 분사시켰다.

또 우수한 역량을 가진 사외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제로원 엑셀러 레이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혁신 기술의 전략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128개 스타트업과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97개사를 대상으로 지분 투자를 집행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CES 2024'에는 제로원 컴퍼니 빌더로 육성한 4개사,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육성한 5개사, H-온드림 스타트업 프로젝트로 지원한 2개사 등 총 11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참가다.

제로원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집중해왔다"며 "CES 2024 참가로 제로원이 육성한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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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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