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119구급대, 작년 6분마다 출동...총 8만4550건

김원준 2024. 1. 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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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는 지난해 구급활동 분석 결과, 총 8만4550건 출동에 5만5660명을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하루에 232명의 시민이 구급 서비스를 요청해 6분에 한 번씩 출동한 셈이다.

강대훈 대전시 소방본부장은 "올해는 구급차 2대를 증차해 늘어나는 구급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응급환자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위해 단순 비응급환자의 구급차 이용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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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5660명 이송...5년 전 대비 9.7%↑
지난해 대전소방 119구급대가 오토바이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한 모습.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지난해 구급활동 분석 결과, 총 8만4550건 출동에 5만5660명을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하루에 232명의 시민이 구급 서비스를 요청해 6분에 한 번씩 출동한 셈이다.

5년 전인 지난 2018년과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해 볼 때 구급출동 건수 증가율은 각각 9.7%, 37.4%로, 인구 고령화 등에 따라 구급 출동 건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환자 유형별로는 급성심정지 등 질병이 3만9139명(70.3%)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8317명(14.9%), 교통사고 3,676명(6.6%)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9851명(17.7%), 60대 9761명(17.5%), 70대 9750명(17.5%) 등이다.

발생 장소별로는 집 64.5%(3만5925건), 도로·도로외교통지역 16.1%(8984건), 상업시설 5.7%(3183건) 등의 순으로, 주거시설에서의 안전사고와 관련한 구급 이송이 절반을 넘었다.

기간별로 보면 8월이 9.6%(5279건)로 가장 많았고, 5월 8.9%(4937건), 7월 8.8%(4850건) 순이었으며 5·7·8월의 구급이송건수가 전체의 27.3%를 차지했다.

강대훈 대전시 소방본부장은 "올해는 구급차 2대를 증차해 늘어나는 구급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응급환자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위해 단순 비응급환자의 구급차 이용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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