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 1년 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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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의 회장 시군을 맡아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이끈다.
시는 협의회가 전날 동해시에서 9차 정례회를 열어 김창규 시장을 10대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해 8월에는 당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예타 통과와 전 구간 동시 착공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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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9차 정례회, "영월~삼척 구간 예타 통과" 한 목소리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의 회장 시군을 맡아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이끈다.
시는 협의회가 전날 동해시에서 9차 정례회를 열어 김창규 시장을 10대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창규 시장은 이날 "지역경제 활로 개척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주어진 임무를 최선을 다해 완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의회 소속 7개 자치단체장들은 이날 "오는 3월 영월∼삼척 구간 예타통과나 면제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국토교통부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제천∼영월 구간의 경우 2020년 예타통과 및 2023년 기본설계가 이뤄져 오는 2025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나머지 영월∼삼척 구간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오는 3월 통과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는 2015년 발족했다.
경기 평택에서 충북 제천을 거쳐 강원도 동해와 삼척까지 이어지는 '동서 6축 고속도로'의 전 구간 개통을 원하는 사업 구간 인접지역의 7개 자치단체가 참여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8월에는 당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예타 통과와 전 구간 동시 착공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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