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기준금리 인하, 적어도 6개월 이상 쉽지 않아"

김동찬 2024. 1. 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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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기준금리 인하가 쉽지 않다"고 11일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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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경로가 예상대로 갈지 지켜봐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기준금리 인하가 쉽지 않다"고 11일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물가상승률 변화에 따른 금리 결정, 유가 안정 여부, 소비가 경기 예측대로 갈지, 무엇보다 물가 경로가 예상대로 갈지 봐야 한다"며 "향후 3개월에 대해서는 금통위원 5명이 기준금리를 3.50%로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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