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도서대출·반납 가능한 세종 'U-도서관' 확대 운영

어진작은도서관 1층 야외 신규 설치…총 11곳 설치

어진동U-도서관. 사진=세종시립도서관 제공

세종에 24시간 무인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U-도서관'이 확대 운영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어진작은도서관 1층 야외에 U-도서관을 개관하고 365일 24시간 무인으로 운영하는 도서대출·반납 서비스를 시작한다.

어진동 U-도서관은 어진작은도서관 운영시간 외에도 24시간 이용이 가능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쉽고 편리하게 신간, 인기도서(베스트셀러) 등을 볼 수 있다.

세종 지역 U-도서관은 기존 △종촌동 △보람동 △싱싱장터(도담) △고운남측 △세종고용복지센터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새롬동 △조치원주차타워 △한솔동 △중앙공원과 함께 이번에 신설된 어진동까지 총 11곳으로 늘었다.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증이나 모바일 회원증을 소지한 시민은 누구나 1인당 2권씩 최대 14일간 대여할 수 있다. 다만 대출한 도서는 U-도서관을 통해서만 반납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방법과 도서목록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손쉽게 책을 만날 수 있는 U-도서관과 같은 생활 속 도서관을 운영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