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우 “탕웨이 연락처 일부러 안 받아, 28㎏ 증량 후 4주 만에 18㎏ 감량”(라디오쇼)

[뉴스엔 서승아 기자]

배우 서현우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달 11일 방송된 KBS2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전설의 고수’ 코너로 꾸며져 오는 17일에 공개되는 디즈니+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에 출연하는 배우 이동욱, 서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영화 ‘헤어질 결심’ 때는 몸무게를 증량해야 해서 많이 힘들었을 거 같다”라며 언급하자 서현우는 “‘헤어질 결심’ 때는 28kg을 찌웠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서현우는 “알람을 맞춰놓고 하루에 6끼를 먹었다. 새벽에도 일어나서 먹고 바로 누우면 역류성 식도염이 올 수 있어서 앉아서 자고 낮에 운동했다. 원래는 10kg만 찌우기로 했는데 점점 더 늘어나고 감독님들은 흡족해했다”라며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동욱은 “저도 tvN 드라마 ‘구미호뎐1938’을 촬영할 때 6kg을 찌웠는데 힘들었다. 근데 현우 배우는 28kg라니 너무 힘들었겠다”라고 공감했다.

또한 서현우는 “근데 그러고 다시 살을 빼야 했다. 살을 빼려면 일단 소금을 먹으면 안 된다. 소금 섭취를 조절해서 4주 만에 18kg을 뺐다”라며 전했다. 박명수가 “다이어트 업체에서 모델 제의는 없었냐?”라고 묻자 서현우는 “전혀 없었다”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박명수가 “같이 촬영한 배우 탕웨이 씨 연락처는 안 받았냐?”라고 질문하자 서현우는 “탕웨이 씨 연락처는 선을 넘는 거 같아서 일부러 안 받았다. 작품에서 뵙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덧붙였다. (사진=KBS2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