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은근하고 여운 있는 우리 마음 관광객들에 전하자"

김민석 기자 2024. 1. 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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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관광 산업이 단순 경제적인 효과뿐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의 문화적인 특성, 은근한 여운이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외국인들에게 전할 수 있는 그런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봅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1일 '2024 한국방문의 해' 첫 번째 행사인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장(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현대차 정몽구 재단)을 찾아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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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방문의 해 첫 행사 코리아그랜드세일 개최
유인촌 "한국의 맛과 멋 담겠다"…이부진 "보람있는 성과 낼 것"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1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우리 관광 산업이 단순 경제적인 효과뿐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의 문화적인 특성, 은근한 여운이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외국인들에게 전할 수 있는 그런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봅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1일 '2024 한국방문의 해' 첫 번째 행사인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장(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현대차 정몽구 재단)을 찾아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1~2월)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열리는 우리나라 대표 쇼핑문화관광축제다.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개최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위원장이 11일 오전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 후 서울 중구 명동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을 방문해 박철인 점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 2024.1.1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위원장이 11일 오전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 후 서울 중구 명동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을 방문해 박철인 점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4.1.1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유 장관은 "코리아그랜드세일 말 그대로 정말 그랜드 했으면 좋겠다"며 "14년째 이어진 행사 기간 마음껏 축제를 즐기는 마음으로 외국인들을 맞이했으면 한다. 많은 업체가 참가한 만큼 좋은 경험과 그랜드세일의 맛을 톡톡히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사장에 오기 전 실제 현장에서 일을 진행하는 팀장님들을 만나 얘기를 들었다"며 "축제 기간 아주 공격적으로 또 많은 제품과 선물을 준비해 여러분들을 만나겠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이 한결 더 든든해졌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올해 관광객 목표는 2000만명으로 그렇게 큰 숫자는 아닌 것 같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인프라 등 손님을 맞을 수 있는 환경은 만만치 않다"면서도 "우리 문화체육관광부 부처와 우리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이하 위원회 조직, 많은 참가 업체 관계자 여러분들, 호텔·백화점·쇼핑센터 등이 성심성의를 다한다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 장관은 "코로나19도 어느 정도 벗어난 시기 관광객들이 한국의 맛과 멋을 가슴 속에 담고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보겠다"며 "서울·부산·제주뿐 아니라 전국의 기초단체들이 다양한 문화 또는 먹거리, 기념품들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분 올 한 해 열심히 뛰어봅시다"라고 강조했다.

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위원장이 11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1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 해 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개막 세리머니를 마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1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이부진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겨울철 방한한 관광객 분들께 특별한 경험과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를 마련했다"며 "유 장관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시니 올 한 해 더욱 보람된 성과를 이루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위원회는 한국 관광 산업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과 이 위원장은 이날 개막행사 전후로 주요 참여 업체 관계자들을 만났다. 행사 전엔 △제주항공(089590) △롯데백화점 △에이블씨엔씨 △오뚜기(007310) △신세계백화점 △GS리테일(007070)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K-관광' 콘텐츠 체험 행사 관련 의견을 들었다.

행사 이후엔 올리브영 명동타운점과 토니모리 명동성당점을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현황과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 등 관광 현장을 점검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위원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내빈들이 11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1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위원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관객들과 함께 원밀리언의 안무를 따라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1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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