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섣부른 금리 인하,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 자극"(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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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우려했다.
이 총재는 섣부른 금리 인하가 물가 상승과 부동산 가격 상승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섣불리 금리 인하에 나설 경우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자극하면서 물가상승률이 다시 높아질 수 있고 또한 현 상황에서는 금리 인하가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보다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를 자극하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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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자극"
통화긴축 기조, 충분히 장기간 지속해 물가안정하는 게 중요"

이 총재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3.5%로 결정한 직후 기자회견 모두말씀을 통해 “물가 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국제유가, 중동사태 등의 해외 리스크가 완화됨에 따라 기준금리 추가 인상 필요성은 이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섣부른 금리 인하를 경계했다.
이 총재는 “섣불리 금리 인하에 나설 경우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자극하면서 물가상승률이 다시 높아질 수 있고 또한 현 상황에서는 금리 인하가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보다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를 자극하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가가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함으로써 물가안정을 이루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사견임을 전제로 “6개월 이상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금통위는 고금리 장기화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9조원 규모의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해 한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금중대 한도 유보분 9조원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규모를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금리 인하를 논의하기에는 시기 상조인 상황에서 고금리의 부정적 영향이 취약업종과 지방소재 중소기업에 차별적으로 크게 파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에 대한 선별적이고 한시적인 지원을 통해 금리 정책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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