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윤진영 "父, 뇌출혈로 5일째 의식불명"

유은비 기자 2024. 1. 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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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진영이 아버지의 건강 악화 소식을 알렸다.

10일 윤진영은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저의 아버지께서 갑작스런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5일째 깨어나지를 못하고 계신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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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윤진영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윤진영이 아버지의 건강 악화 소식을 알렸다.

10일 윤진영은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저의 아버지께서 갑작스런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5일째 깨어나지를 못하고 계신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윤진영은 "소식 듣고 촬영 끝나자마자 고향으로 뛰어 내려왔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라고 슬퍼하며 "정말 강한 분이신데 두려움이 가득한 얼굴로 누워계시는 아버지 보며 아들왔다고 아버지 힘내라고 이겨내고 계시는 거 알고 있다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니 의식은 없지만 뭔가 신호를 주신다. 듣고 계신다고 믿는다"라고 했다.

이어 "5일 안에 수술을 두 번이나 버텨내시고 있다"라고 전하며 "그런 아버지를 두고 스케줄 소화하러 올라가는 제 자신이 너무 싫지만 이런 글을 쓰는 거조차도 너무 싫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 적는다. 제발 빨리 의식이라도 돌아올수있게 모든 분들 기도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나희, 김기리, 변기수, 윤병희 등 동료 연예인들은 "아버지 일어나실거다 분명히", “힘내자”, “기도할게”라면서 윤진영을 응원했다.

한편, 윤진영은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웃찾사’,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2013 '푸른거탑-제로'를 시작으로 '악녀', '외계인이 있다', '한산: 용의 출현', '올빼미'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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