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尹정부, 가계부채 비율 안 늘리면 칭찬 받아야..어느 정부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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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번 정부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대출 비율을 현 수준보다 늘어나지 않게 한다면 칭찬 받아야 할 것"이라고 11일 말했다.
이어 "이번 정부 임기 만료 때까지 GDP 대비 가계대출 비율이 현 수준에서 낮은 수준으로 간다면 이는 어느 정부도 이루지 못한 업적"이라며 "(이번 정부가) 그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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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번 정부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대출 비율을 현 수준보다 늘어나지 않게 한다면 칭찬 받아야 할 것"이라고 11일 말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어느 정부도 하지 못했던 업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1년 전보다 10조1000억원 늘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0.8%에 달했다.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1095조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가계부채 증가율이 주춤해졌지만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조가 지속되면서 다시 부채가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총재는 "그동안 경기가 안좋으면 정부가 부동산을 부양시켜왔다"며 "이 때문에 가계대출이 줄어든 정부가 한 번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정부 임기 만료 때까지 GDP 대비 가계대출 비율이 현 수준에서 낮은 수준으로 간다면 이는 어느 정부도 이루지 못한 업적"이라며 "(이번 정부가) 그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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