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적어도 6개월 이상 금리인하 쉽지 않을 것"

한지훈 2024. 1. 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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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기준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향후 3개월에 대해서는 금통위원 5명이 기준금리를 3.50%로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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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결정·유가·소비·물가 경로 등 봐야"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기준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물가상승률 변화에 따른 금리 결정, 유가 안정 여부, 소비가 경기 예측대로 갈지, 무엇보다 물가 경로가 예상대로 갈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향후 3개월에 대해서는 금통위원 5명이 기준금리를 3.50%로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전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 금통위 기자간담회 참석 (서울=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1.11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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