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국가장학금 확대...기초·차상위가구 등록금 전액 지원한다

윤상진 기자 2024. 1. 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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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에 국가장학금 관련 안내문이 놓여 있다. /뉴스1

올해부터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교육 기회가 대폭 확대된다. 교육부는 2024학년도 학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해 총 4335억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올해부터 기초·차상위계층의 자녀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이전에는 둘째 이하 자녀에게만 국가장학금 전액이 지원됐지만, 이제 모든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또한 1~3구간(4인 중위소득 30~70% 이하)은 50만 원, 4~6구간은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이자면제 기간도 확대된다. 기초·차상위·다자녀 가구 대학생은 재학기간뿐만 아니라 취업할 때까지 이자를 면제받는다. 중위소득 100% 이하(5구간 이하) 대학생은 졸업 후 2년까지 이자가 면제된다.

근로장학생에 지원할 수 있는 대상은 기존 8구간에서 9구간으로 확대되며 지원 규모도 2만 명 증가한다. 생활비대출 한도는 연간 35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늘어난다. 대출 이자율은 1.7%로 동결된다.

교육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은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사다리”라며 “청년들이 고금리‧고물가로 더욱 어려운 시기에 좌절하지 않고 미래를 향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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