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수규 전 차관 소환…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임명 과정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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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수규 전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차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항공업 경력이 전무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가 2018년 7월 타이이스타젯 고위임원으로 취업한 것과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그해 3월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된 것 사이에 대가성이 있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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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수규 전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차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최 전 차관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항공업 경력이 전무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가 2018년 7월 타이이스타젯 고위임원으로 취업한 것과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그해 3월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된 것 사이에 대가성이 있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검찰은 홍종학 당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청와대·중기부·인사혁신처에 근무했던 인사라인을 대상으로 누가 이 전 의원 중진공 이사장 임명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해당 특혜 의혹은 지난 2020년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이 제기했다. 이후 2021년 12월 시민단체 '정의로운 사람들'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문 전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수면 위로 불거졌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 9일부터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대통령기록관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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