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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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오는 12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지역 및 확산우려지역 지자체 대상으로 대응 태세를 긴급 점검하는 영상 회의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긴급 점검 회의에서 환경부는 관련 지자체 및 환경부 소속·산하기관과 최근 발생지역 및 확산우려지역 야생멧돼지 포획, 소독 등 방역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아프카돼지열병 방역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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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체 및 엽견 이동 등 인위적 전파 예방 교육도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는 오는 12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지역 및 확산우려지역 지자체 대상으로 대응 태세를 긴급 점검하는 영상 회의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지난 5일 열린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리 개선 전문가 회의'에서 확산우려지역 등 비발생지역으로 확산 차단을 위해 새 정책 발굴과 지자체 대응 역량 강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마련된 것이다.
이날 긴급 점검 회의에서 환경부는 관련 지자체 및 환경부 소속·산하기관과 최근 발생지역 및 확산우려지역 야생멧돼지 포획, 소독 등 방역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아프카돼지열병 방역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발생지점에서 104㎞ 떨어져 발생한 부산시와 같은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야생멧돼지 사체 및 엽견(사냥개) 이동으로 인한 인위적인 바이러스 전파 예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남하를 차단하기 위해 조금의 긴장도 늦추어서는 안되는 시기"라며 "유사 시 빠른 현장 대응을 위해 지자체 자체적인 방역관리 강화가 필수적이며, 환경부도 지자체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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