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우주전파환경 예·경보기관 한자리에…ISES 총회, 한국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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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국제우주환경서비스기구(ISES) 회원국 투표에서 올해 열리는 '차기 ISES 총회 개최국'으로 한국이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ISES는 각국을 대표해 우주전파환경 예보와 경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들이 기술 협력 및 데이터 교류를 하는 국제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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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국제우주환경서비스기구(ISES) 회원국 투표에서 올해 열리는 '차기 ISES 총회 개최국'으로 한국이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ISES는 각국을 대표해 우주전파환경 예보와 경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들이 기술 협력 및 데이터 교류를 하는 국제기구다. 우리나라에서는 우주전파센터가 2011년 한국을 대표하는 지역경보센터 자격으로 가입했다.
ISES 총회는 1996년 이후 18개월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 자리에는 ESA(유럽우주청) 등 각 국을 대표하는 우주전파환경 예경보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 세계 우주전파환경분야 국제협력과 연구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차기 ISES 총회는 우주전파환경분야 국제기구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5회 COSPAR(우주연구위원회) 총회와 연계해 열릴 예정이다.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ISES 총회는 각국 정부를 대표하는 우주전파환경 분야 기술교류의 장으로, 특히 올해 태양활동 극대기에 개최되는 만큼 국제 공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기관간 연구 협력을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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