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공 웹사이트 만든다

이설 기자 2024. 1. 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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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공공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자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해 사용자데이터 분석과 국민평가 등을 바탕으로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공통가이드 개발을 2월 중 마무리하고 주요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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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통가이드 개발 다음달 마무리하고 주요 웹·앱 적용
공통가이드를 적용한 공공 웹사이트 프로토타입 .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공공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자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해 사용자데이터 분석과 국민평가 등을 바탕으로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공통가이드 개발을 2월 중 마무리하고 주요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복잡한 화면은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간소화하고, 처음 접하는 절차나 준비사항 등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 영역을 강화한다.

또 '민원신청'에서 모른다면 작성을 중단할 수 있는 본인확인, 증빙서류, 취소‧수정 가능여부 등에 대해 신청 전 안내‧유의사항을 제공한다.

공공 웹·앱을 개발하는 행정·공공기관은 공통가이드를 활용함으로써 공통적으로 필요한 사용성 검증이나 스타일 설계 등을 생략하고 반복적으로 투자되는 예산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행안부는 실제 공공 웹·앱을 사용하는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디지털취약계층을 포함한 국민평가단을 지속 구성‧운영하고 평가 결과를 반영해 공통가이드를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공공 웹·앱의 사용자 환경, 경험은 국민이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접하게 되는 관문"이라며 "국민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 경험을 속도감 있게 구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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