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대학생 전입장려금 사업 추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

김선덕 2024. 1. 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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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청년인구 유입정책의 하나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대학생 전입장려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전입장려금 같이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정책으로 대학생과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나서겠다"며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문화 향유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을 수시로 발굴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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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청년인구 유입정책의 하나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대학생 전입장려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입장려금은 영암으로 온 대학생에게 지역 정착 동기를 부여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영암군은 장려금을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더하기로 했다.
전남 영암군이 청년인구 유입정책의 하나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대학생 전입장려금’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영암군 제공
다른 시·군에 주소를 둔 세한대·동아보건대·경운대 등 영암 소재 대학교의 대학생이 영암군 읍·면에 전입하고 6개월이 지나면 전입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신분증과 재학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전입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전입장려금을 신청하면 된다. 영암군은 신청접수를 받은 날의 다음달 10일 안에 전입장려금을 영암사랑 카드로 지급한다.

전입 상태를 유지하면서 매 학기 전입장려금을 신청하면, 최대 8학기 총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영암군은 학생 편의를 위해 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전입신고’ 행사도 운영하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전입장려금 같이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정책으로 대학생과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나서겠다”며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문화 향유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을 수시로 발굴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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