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충주지역 장애인이 주인공인 합창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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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가 충북 충주지역 장애인으로 구성한 합창단을 창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런 내용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을 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경·중증 장애인 20명 정도를 고용해 독립된 연습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지방 이전 대기업이 장애인 일자리 확대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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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가 충북 충주지역 장애인으로 구성한 합창단을 창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런 내용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을 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경·중증 장애인 20명 정도를 고용해 독립된 연습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경환 충주시성악연구회장을 지휘자로 선임하고 전문 보컬트레이너와 반주자도 채용하기로 했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지역 행사에 합창단원들이 직접 무대에 오를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음악으로 우리 단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지방 이전 대기업이 장애인 일자리 확대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7월 본사와 공장을 충주로 이전했다. 지난해 6월 이사회에 ESG 소위원회를 신설한 뒤 장애인 일터 기부 등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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