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찬 전 한국영상대 교수 대전 서구갑 총선 도전

대전 서구갑 지역 총선에 도전하는 이상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1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뉴스1 ⓒ News1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국민의힘 이상찬 전 한국영상대 교수(49)가 대전 서구갑 지역 총선에 도전한다. 서구갑 지역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다.

이 전 교수는 11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갑 지역을 지속발전이 가능한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교수는 "서구갑은 지난 20여년간 특정 정당, 특정인을 지지하고 국회의장까지 배출했으나 지역 주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며 "서구갑을 서울 강남에 뒤지지 않는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최선을 다해 평생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뿌리를 내린 튼튼한 사람만이 지역을 키울 수 있다"며 "선거공학적 양지만을 찾는 인사가 과연 지역발전을 위해 제대로 헌신할 수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이 전 교수는 대성고를 졸업하고 동국대 영상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백석예술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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