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위기의 골든스테이트, 시아캄 트레이드로 반전 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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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가 시아캄에 관심을 표명했다.
미국 현지 매체 '액션 네트워크'는 11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파스칼 시아캄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핵심 카드는 모제스 무디나 조나단 쿠밍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런 측면에서 골든스테이트와 시아캄의 조합은 어울리는 편이다.
위기의 골든스테이트가 시아캄 영입으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할까? 트레이드 마감 시한은 한달이 넘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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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골든스테이트가 시아캄에 관심을 표명했다.
미국 현지 매체 '액션 네트워크'는 11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파스칼 시아캄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핵심 카드는 모제스 무디나 조나단 쿠밍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위기 상황이다. 17승 19패로 서부 컨퍼런스 12위에 위치했다. 지금 순위대로면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도 실패한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사치세를 지불하는 팀이다. 만약 플레이오프 진출이 실패한다면 엄청난 실패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스테판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 클레이 탐슨 등 주축 선수들의 나이도 한 살 더 먹는 것이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 소중한 시즌일 수밖에 없다.
현재 트레이드 시장에서 가장 큰 매물은 시아캄이다. 시아캄의 소속팀 토론토 랩터스도 골든스테이트와 마찬가지로 부진한 상황이다. 토론토는 골든스테이트와 다르게 주축 선수들이 어린 편이다.
또 토론토는 최근 OG 아누노비를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하며 RJ 배럿, 임마뉴엘 퀴클리를 영입하며, 리빌딩을 선언한 상황이다. 토론토의 에이스인 시아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문제는 시아캄이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는 것이다. 시아캄은 FA 시장에 나서 돈을 가장 많이 제시하는 팀으로 떠난다고 천명한 상황이다. 즉, 시아캄을 데려가는 팀은 시즌 후 놓칠 걱정을 하고 데려가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골든스테이트와 시아캄의 조합은 어울리는 편이다. 골든스테이트는 미래를 생각할 시간이 없이 현재를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포워드 포지션의 보강이 절실하다. 시아캄은 올스타급 레벨의 포워드다.
토론토 입장에서도 쿠밍가를 얻는다면, 구미가 당길 수 있다. 쿠밍가는 이번 시즌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이며 골든스테이트의 주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쿠밍가를 얻는다면 토론토는 스카티 반즈, 배럿과 함께 젊은 포워드 라인업을 꾸릴 수 있다.
반면 무디는 토론토 입장에서 매력이 떨어지는 카드다. 쿠밍가와 다르게 무디는 3&D 선수의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위기의 골든스테이트가 시아캄 영입으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할까? 트레이드 마감 시한은 한달이 넘게 남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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