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동석·최지우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세비 반납”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동석(충북 충주)·최지우(충북 제천·단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국회의원의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세비 반납에 서약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 10일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국회의원이) 금고형 이상의 형을 확정 받으면 재판 기간 세비를 전액 반납하도록 하겠다”며 “법안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우리 당에서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라고 서약을 받는 분을 한정해 공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 제천·단양 최지우(왼쪽) 예비후보와 충주 이동석 예비후보가 4일 청주시장애인포츠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인사회 참석에 앞서 당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준성 기자]

이후 이동석·최지우 예비후보 등 국민의힘 충북 총선 출마 예정자 16명은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재판 기간 세비를 전액 반납하겠다'는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동참한다는 서약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지우 예비후보는 “우리 당에 사법리스크 있는 정치인이 설 자리는 없다”며 “깨끗한 국민의힘으로 국민 앞에서 세대 교체하기 위해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천=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