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의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슈퍼컵 마드리드 더비에서 5:3 짜릿한 역전승
최종봉 2024. 1. 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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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준결승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아틀레티코의 마리오 에르모소가 골을 기록하며 리드하는 듯 보였다.
아틀레티코 역시 전반 종료 전 앙투안 그리즈만이 추가 골을 넣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팀은 패배했지만, 아틀레티코의 그리즈만은 이번 경기를 통해 클럽 역대 최다 득점자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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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준결승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아틀레티코의 마리오 에르모소가 골을 기록하며 리드하는 듯 보였다.
이후 레알은 모드리치의 그림 같은 코너킥을 안토니오 뤼디거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득점했다. 여기에 페를랑 멘디까지 골을 터트리며 역전했다.
아틀레티코 역시 전반 종료 전 앙투안 그리즈만이 추가 골을 넣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 78분 안토니오 뤼디거의 자책골이 기록되며 아틀레티코가 다시 앞섰다. 위기에 빠진 레알을 살린 것은 다니 카르바할이다. 85분 흘러나온 공을 골로 연결하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연장전 하프타임에 돌입한 레알은 스테판 사비치의 자책골과 함께 브라힘 디아즈가 골키퍼가 앞으로 나온 사이 침착하게 뛰어가 골을 더하며 5:3 대승을 거뒀다.
팀은 패배했지만, 아틀레티코의 그리즈만은 이번 경기를 통해 클럽 역대 최다 득점자로 기록됐다.
결승에 진출한 레알은 바르셀로나와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팀과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레알은 아틀레티코와 오는 2월 5일 라리가에서 마드리드 더비를 다시 한번 재현한다.
사진=AP,AFP/연합뉴스 제공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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