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협력사 공동개발 공법 국토부 `건설신기술` 지정

김남석 2024. 1. 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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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은 바로건설기술, 에이앤유씨엠건축사무소 등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DBS Joist 공법'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반도건설의 ESG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기술이 건설신기술로 지정돼 의미가 더 크다"며 "건설신기술 지정 이후 적용 범위를 확대해 일반 아파트와 상가 등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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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DBS Joist' 공법
반도건설이 협력사와 공동개발한 DBS Joist 공법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에 지정됐다.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은 바로건설기술, 에이앤유씨엠건축사무소 등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DBS Joist 공법'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법은 기존 DBS 구조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구조로, 기존 방식보다 시공성과 구조적 이점을 향상시킨 새로운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보의 깊이가 줄고, 층고가 감소돼 건축물의 전체 층수를 늘릴 수 있다. 지하구조물에 적용하면 터파기 물량과 흙막이 물량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터파기가 어려운 암석 지반일 경우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공적인 측면에서도 10개층 기준 약 20%의 공기를 단축시킬 수 있어 경제성이 높고,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공법으로 평가받는다. 시공에 사용되는 '테이블 폼'은 공장에서 제작돼 추가적인 전문인력 없이 간편한 시공도 가능하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반도건설의 ESG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기술이 건설신기술로 지정돼 의미가 더 크다"며 "건설신기술 지정 이후 적용 범위를 확대해 일반 아파트와 상가 등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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