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뷰 슬릭백’ 중학생 이효철 군 덕에 “전교생 신발 선물받아”

유혜지 2024. 1. 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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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억뷰 슬릭백 챌린지' 주인공으로 알려진 이효철 군 덕분에 전교생이 깜짝 선물을 받은 놀라운 일화가 전해졌다.

이후 한 청취자는 자신의 아들이 2억 뷰 슬릭백 챌린지의 주인공 이효철 군과 같은 중학교에 다니고 있다며 "효철 군 덕에 크록X 슬리퍼를 전교생이 선물 받아 신고 다닌다"고 전했다.

이후 방송을 본 C사 측에서 이효철 군이 재학 중인 학교 전교생에게 해당 브랜드의 신발을 깜짝 선물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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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2억뷰 슬릭백 챌린지’ 주인공 이효철군/사진=뉴시스
 
‘2억뷰 슬릭백 챌린지’ 주인공으로 알려진 이효철 군 덕분에 전교생이 깜짝 선물을 받은 놀라운 일화가
전해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우리 학교 출신 유명인’을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태균은 “우리 학교 유명인 출신 유명인을 보내주시면 된다. 본인이 나온 학교에 유명인이 누가 있는지, 동창, 선·후배도 좋다. 뭐로 유명한지 꼭 연예인이 아니어도 방귀 뀌는 걸로 유명한 친구가 있다든지 뭐든지 보내달라”고 청취자들에게 공지했다.

이후 한 청취자는 자신의 아들이 2억 뷰 슬릭백 챌린지의 주인공 이효철 군과 같은 중학교에 다니고 있다며 “효철 군 덕에 크록X 슬리퍼를 전교생이 선물 받아 신고 다닌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DJ 김태균은 “와 진짜? 어떻게 그걸로 유명해질 수 있을까”라고 연신 감탄했다.

이에 스페셜 DJ 곽범이 “대단한 거다. 미디어 세상에서는 어디까지 어떻게 될지 모른다. 걸어 다니고 뛰고 넘어지고 해야한다”고 말하자 DJ 김태균은 공감하며 “뭐라도 해야한다. 이상한 행동 보이면 찍어 올려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철 군의 ‘슬릭백 챌린지’ 춤/사진=wm87.4 틱톡 계정 중 캡처
 
앞서 화제를 모았던 ‘슬릭백’은 빠른 발놀림으로 마치 공중에서 걷는 듯하다고 해서 ‘공중부양 춤’으로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끌었다. 이를 따라한 이효철 군의 챌린지 영상이 5일 만에 2억 뷰 이상, 댓글도 무려 20만 개가 넘게 달리며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효철 군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어머니 천애정 씨와 함께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효철 군은 “영상이 너무 떠서 연락이 많아 온다"라며 “세계 슬릭백 챌린지 영상 중에 1위다. SNS를 보다가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했는데 잘 됐다”고 설명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어머니 천애정씨와 출연해 MC 유재석과 이야기를 나누는 이효철(가운데〃) 군의 모습/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중 캡처
 
그는 또 C사 신발을 신고 공중부양 춤을 춘 것을 본 해외 C사 본사에서 “이걸 이렇게 편안하게 하다니”라는 댓글을 언급하며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지금 신은 신발 C사에서 준 거 아니냐”고 물었으나 이효철 군은 “이건 산 거다. 댓글만 남기고 도망가셨다”고 답했다.

이후 방송을 본 C사 측에서 이효철 군이 재학 중인 학교 전교생에게 해당 브랜드의 신발을 깜짝 선물한 것으로 파악된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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