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영등포을 출마"…86운동권 김민석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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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11일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2대 총선 영등포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전했다.
박 전 장관은 "이제 영등포를 서울의 중심으로 다시금 자리매김 시키겠다"며 "영등포 재탄생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박 전 장관은 그간 경기 성남 분당을 지역 출마를 염두에 뒀지만 지난해 12월 당에 출마 지역을 위임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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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11일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을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2대 총선 영등포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전했다.
박 전 장관은 "대한민국 위기의 이유 중 하나는 야당의 입법 폭주와 모든 것을 투쟁으로 몰아가는 운동권적 사고"라며 "기득권이 되어버린 운동권 세력의 낡아 빠진 이념 공세와 무조건적 트집잡기는 대한민국 발전의 걸림돌이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총선을 통해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를 놓고 야당의 기득권 운동권 세력과 정면승부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장관은 또 "영등포는 산업화의 본고장, 수도권 100년 교통의 중심이자 입법의 중심인 국회가 있는 곳이지만 발전이 너무나 더뎠고 자부심마저 상처를 입을 정도로 찬란한 역사는 빛을 바랬다"고 전했다.
박 전 장관은 "이제 영등포를 서울의 중심으로 다시금 자리매김 시키겠다"며 "영등포 재탄생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박 전 장관은 그간 경기 성남 분당을 지역 출마를 염두에 뒀지만 지난해 12월 당에 출마 지역을 위임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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