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3’ PD “이관희 ‘쟤쟤얘’ 발언에 귀 의심, 최혜선과 현커 여부는”[EN:인터뷰①]

박수인 2024. 1. 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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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3' 제작진이 출연자 이관희의 활약을 짚었다.

김재원 PD, 김정현 PD는 1월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3' 종영 인터뷰에서 시즌3의 빌런이자 화제의 출연자 이관희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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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PD /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박수인 기자]

'솔로지옥3' 제작진이 출연자 이관희의 활약을 짚었다.

김재원 PD, 김정현 PD는 1월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3' 종영 인터뷰에서 시즌3의 빌런이자 화제의 출연자 이관희에 대해 언급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3'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

김재원 PD는 "이관희 씨가 인터뷰에서 시즌 1, 2보다 더 잘 되게 할 자신이 있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켜주셨다. 자신이 한 말을 시켰다. 솔직하고 모든 것을 보여주신 것 같다. 저희조차도 최종 선택이 가장 궁금했던 출연자가 아니었을까 싶다. 최종 선택하는 순간까지도 누구 고를지 궁금했던 출연자라서 이바지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관희는 시즌2에도 지원을 했던 출연자였다고. 김재원 PD는 "지원을 해주셨다. 저희가 더 놀랐다. 만나서 인터뷰를 했는데 그 모습 그대로 솔직하고 거침없고 자신감 넘치는 남자 분이었다. 그때도 하고 싶었는데 당시 구단 훈련 스케줄과 겹치면서 어떻게 안 되겠나 구단주 만나서 빌다시피 했는데 감독님도 새로 오셔서 안 될 것 같다고 해서 포기했다. 작년에 나왔으면 덱스와 같은 기수였을텐데 그러면 정말 재밌었겠다 생각드는데 시즌3 가장 먼저 연락을 드렸다. 이번에는 다행히 스케줄이 맞아서 모실 수 있었다. 리얼리티에 적합한 유형의 분이라 생각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촬영을 진행하면서는 "저는 시즌3까지 진행하면서 천국도를 한 번도 가본 적 없다. 지옥도를 지키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서는 하도 들려오는 얘기들이 심상치 않아서 뭘 하길래 이런 얘기가 들리지 천국도를 따라가봤다. 가서 보고 방 안에서 산책하고 하는 걸 보면서 독특하다 재밌다 생각했다. 관심이 가는 캐릭터였던 것 같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데 다음 행동이 너무 궁금해지는 출연자였다"고 전했다.

최혜선과의 최종 커플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김재원 PD는 "최종 선택 전에는 (조)민지씨 쪽으로 기울어있었다. 혜선 씨를 정리하는 뉘앙스였기 때문에. 그래도 혜선씨라고 생각한 분도 있었다"며 현실 커플 여부에 대해서는 "시즌 1, 2를 하면서 느낀 건데 저희한테 얘기를 안 해주더라. 나중에 알게 되는 경우도 있어서 집요하게 물어보지 않으려고 한다. 각자 관계들이 있을텐데 사적인 영역에 속하는 일들이라 적당한 시기 방법으로 입장표명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한 상태이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관희의 '쟤 쟤 얘' 발언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김재원 PD는 "'얘 쟤 쟤' 발언 후에 현장에서 귀를 의심했다. (이관희가) 어떻게 될까 싶었다. 여성 출연자 세 분이 계속 마음을 갖고 다가갈까 (이관희가) 그대로 끝일까 사라지는 걸까 궁금해서 관희 씨가 어떻게 될까를 주의 깊게 봤던 것 같다. 시즌에서 퇴장이구나 싶었다. 분량이 없겠구나 했는데 한 명 한 명 불씨가 살아나더니 어느 순간 '관희지옥'이 되더라. 시청자들 말처럼 불사조 같았다. 등락 보는 재미가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을 편집하지 않은 이유로는 "'쟤 쟤 얘'도 관희가 관심 가는 이성을 표현하는 마음이었지 않나. 발언 자체가 스토리에 끼치는 영향이 컸기 때문에 편집할 수 없었다. 그 부분이 나가야 왜 여성 분들이 화가 나있으며 (윤)하정씨가 화를 내고 하는 게 데이팅 범주 안에서의 사건들이기 때문에 가감없이 나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인터뷰 ②에서 계속)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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