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이효리·이상순과 손잡고 장기실종아동 캠페인

임성준 2024. 1. 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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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인연이 깊은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제주삼다수 장기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제주삼다수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함께 제주삼다수 무라벨 QR제품을 활용한 'When We Believe(그리움을 노래하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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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것과 같기를’ 음원 공개

제주도와 인연이 깊은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제주삼다수 장기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제주삼다수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함께 제주삼다수 무라벨 QR제품을 활용한 ‘When We Believe(그리움을 노래하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실종아동을 찾기 위한 노래 ‘너의 것과 같기를’을 부르는 이효리. 제주개발공사 장기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페이지 캡처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삼다수 무라벨 제품 뚜껑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제주삼다수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 하단에 장기 실종아동 캠페인 관련 링크를 클릭하면 캠페인 페이지로 연결된다.

캠페인 영상과 현재 모습으로 복원한 장기 실종아동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어 장기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환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제주삼다수는 캠페인의 첫 시작으로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음원을 발표했다. 이상순이 작곡한 ‘너의 것과 같기를’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효리의 목소리를 통해 실종아동에 대한 가족의 그리움과 간절함을 전달한다. 캠페인 페이지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제주삼다수는 음원 공개에 이어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한 커버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 등 여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제주삼다수 장기실종아동 캠페인 ‘When We Believe’ 관련 이미지. 제주개발공사 제공
음원 제작에 참여한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진심을 담은 노래를 통해 오랫동안 아이를 그리워하고 있을 장기 실종아동 가정에게 우리가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많은 분들이 한 번 더 관심을 갖고 한마음으로 보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1년 이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약 1000여 명의 국내 장기실종아동을 다같이 돌아볼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장기실종아동 캠페인 관련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지난해 9월 국내 먹는샘물 업계 최초로 제품 뚜껑에 QR코드를 도입한 무라벨 ‘제주삼다수 그린’을 출시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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