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신임 사무총장에 박근찬 운영팀장 선임
김영준 기자 2024. 1. 11. 11:28
KBO(한국야구위원회) 신임 사무총장에 박근찬(51) 현 운영팀장이 선임됐다.
11일 KBO는 “2024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허구연 총재의 제청으로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신임 사무총장에 박 운영팀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KBO 사무총장 선출은 이사회에서 재적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의결되며, 임기는 3년이다.
박 사무총장은 2000년 KBO에 입사해 관리지원팀장(2011년), 운영팀장(2012년), 홍보팀장(2013~2015년)을 거쳐 2016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팀장으로 재직했다.
KBO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 대표에는 문정균 현 KBO 야구인재개발팀장이 선임됐다. 문 대표는 2000년 KBO에 입사해 홍보팀장(2012, 2016~2017년), 운영팀장(2013~2015년), 관리팀장(2018~2019년), 육성팀장(2019~2022년) 등을 지냈다.
지난해까지는 KBO 사무총장이 KBOP 대표를 겸직했는데, 올해부터 두 직을 분리해 운영하기로 했다. 2019년 KBO 사무총장에 취임해 KBOP 대표를 겸직했던 류대환 전 총장은 지난해 12월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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