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불나비, 국대패밀리에 2 대 1 역전승…슈퍼리그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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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가 4강 진출을 건 단두대 매치로 시청자에게 몰입감을 선사했다.
국대패밀리는 부지런한 압박으로 불나비를 계속해서 몰아붙였고, 불나비의 호흡이 깨지며 골키퍼 안혜경의 실수가 자책골로 이어졌다.
국대패밀리는 좋은 흐름을 유지했지만 추가골 득점에는 성공시키지 못했고, 불나비는 조금씩 약속한 플레이들을 펼치며 득점 사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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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골때녀'가 4강 진출을 건 단두대 매치로 시청자에게 몰입감을 선사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5.3%(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2.0%를 기록했다. 특히, 불나비 4강 진출에 쐐기를 박는 강보람의 역전골 장면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이 6.7%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마지막 슈퍼리그 4강 티켓을 건 FC불나비와 FC국대패밀리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감독들은 모두 선수들에게 공격형 축구를 주문하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닥공 경기를 예고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팽팽한 균형은 국대패밀리가 깨뜨렸다. 국대패밀리는 부지런한 압박으로 불나비를 계속해서 몰아붙였고, 불나비의 호흡이 깨지며 골키퍼 안혜경의 실수가 자책골로 이어졌다. 안혜경은 "내가 3년 동안 축구를 하면서 이걸 하려고 서있었나?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에 더 정신 차리게 됐다"고 전했다.
국대패밀리는 좋은 흐름을 유지했지만 추가골 득점에는 성공시키지 못했고, 불나비는 조금씩 약속한 플레이들을 펼치며 득점 사냥에 나섰다. 결국 후반 5분, 골대 가까이 붙인 강보람의 킥인을 받은 채연이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배성재는 "채연이 새로운 불나비의 인자기로 떠오른다"며 감탄했다.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원점으로 돌아온 경기에 국대패밀리는 더욱 더 집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황희정 나미해의 강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골대 불운을 피해가지 못했고, 불나비는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국대패밀리의 위험한 백패스를 뺏은 강보람이 역전골을 만들어 낸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경기는 2 대 1로 불나비가 역전승을 거뒀고, 마지막 4강 진출팀으로 확정되었다. 새롭게 탄생한 불나비의 첫 승리에 선수들은 환호를 터뜨렸고, 채연은 "저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남들보다 많이 뒤쳐져 있는 시간이 있어 3개월 동안 남들보다 일찍 가고, 늦게까지 남으면서 연습 진짜 많이 했다. 그래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저는 만족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골때녀']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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