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주택가서 20대 남성 가스배관 절단…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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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경찰서가 은평구 주택가에서 도시가스 배관을 절단한 신모씨(26)를 조사하고 있다.
신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3시5분쯤 은평구 녹번동 소재 자신의 주거지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며 가스배관을 자른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신씨가 자살예방상담전화로 절단 사실을 알려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하자 신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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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서울 서부경찰서가 은평구 주택가에서 도시가스 배관을 절단한 신모씨(26)를 조사하고 있다.
신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3시5분쯤 은평구 녹번동 소재 자신의 주거지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며 가스배관을 자른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신씨가 자살예방상담전화로 절단 사실을 알려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유관 기관과 협력해 가스를 차단하고 주변 안전 조치 등을 통해 인명 피해를 막았다.
경찰이 출동하자 신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장에서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났고 가스레인지에 연결된 가스 배관이 1.5㎝가량 절단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은 입건 전 조사 단계”라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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