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제설봉사자들 유류비 받나?…고창군, 지원안 추진

김종효 기자 2024. 1. 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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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시 전북 고창지역 각 읍면과 마을에서 제설봉사에 나서는 이들에게 유류비가 지원될 전망이다.

고창군은 심덕섭 군수가 각 읍·면 마을에서 활동하는 제설봉사자들의 유류비 등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해 방안마련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21일과 22일 고창 전역에 20㎝넘는 눈이 쌓이면서 대중교통 이용 등이 제한되자 제설봉사자들이 영하의 혹한에도 새벽부터 종일 눈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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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지원방안 마련 지시
[고창=뉴시스] 심덕섭 고창군수.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폭설 시 전북 고창지역 각 읍면과 마을에서 제설봉사에 나서는 이들에게 유류비가 지원될 전망이다.

고창군은 심덕섭 군수가 각 읍·면 마을에서 활동하는 제설봉사자들의 유류비 등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해 방안마련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관내 14개 읍·면에 224명의 자발적인 제설봉사자가 꾸려져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21일과 22일 고창 전역에 20㎝넘는 눈이 쌓이면서 대중교통 이용 등이 제한되자 제설봉사자들이 영하의 혹한에도 새벽부터 종일 눈을 치웠다.

군은 관련 예산을 확보해 추가적으로 제설봉사자들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감사의 의미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설작업 관련 '인도전용 제설기'를 구입해 고창읍 일부인도에 시범 운영하고 향후 확대 도입할 방침이다.

심덕섭 군수는 "봉사하는 마음으로 마을 진입로 제설작업에 솔선수범해 주는 제설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안전한 고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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