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청탁 비리' 광주경찰청·보성경찰서 등 동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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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의 검경 수사 무마·승진 청탁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브로커 성모(61·구속 수감)씨의 수사·인사 청탁 비위 관련 보강 수사 차원에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브로커 성씨에게 인사 청탁을 하거나 수사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보이는 검찰 수사관과 전·현직 경찰들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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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브로커의 검경 수사 무마·승진 청탁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김진호)는 11일 오전 광주경찰청과 광주 광산서 첨단지구대, 전남 장성·보성경찰서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검찰은 브로커 성모(61·구속 수감)씨의 수사·인사 청탁 비위 관련 보강 수사 차원에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브로커 성씨에게 인사 청탁을 하거나 수사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보이는 검찰 수사관과 전·현직 경찰들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성씨의 검·경 인사·수사 영향력 행사를 비롯해 지자체 관급 공사 수주 비위,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
성씨는 공범과 함께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 사이 가상자산 투자 사기범 탁모(44·구속기소)씨에게 수사 무마 또는 편의 제공 명목으로 22차례에 걸쳐 18억 5450만 원 상당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돼 재판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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