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경부선 지하화 재시동…준비한 자에게 기회"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2024. 1. 11.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0년 전 약속했던 '경부선 지하화'가 빛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11일 최 시장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철도 지하화 특별법 국회 통과로 (지역을 관통하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에 희망이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지하철 1호선을 포함한 경부선 철도시설의 직선·지하화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과거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위해 활동한 모습. 최 시장 페이스북 캡처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0년 전 약속했던 '경부선 지하화'가 빛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11일 최 시장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철도 지하화 특별법 국회 통과로 (지역을 관통하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에 희망이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지하철 1호선을 포함한 경부선 철도시설의 직선·지하화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는 것이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민선 5기 때 관련 사업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서울시 용산·동작·영등포·구로·금천구를 비롯한 경기도 군포시와 공동 협약을 맺기도 했다.

최 시장은 "안타깝게도 2014년 지방선거에서 낙선으로 인해 사업이 중단됐다"며 "안양시의 균형발전 속도를 더디게 한 요인 중 하나여서 늘 아픔이 됐던 사업이다"라고 했다.

이어 "미래를 내다보고 2014년 5월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지하화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까지 완료한 상태였다"고 당시 진행 상황을 돌이켰다.

그러면서 "'준비한 자에게 기회는 온다'는 마음으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철도 지하화 사업을 다시 출발선에 올릴 수 있어 기대가 커진다"며 "기존 용역을 토대로 인근 도시와 협력해가며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