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내주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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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1일 다음 주까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당 위원장인 전봉민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특별법 제정을 통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며 "우리 당도 관련 부처, 부산시와 함께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준비해 늦어도 다음 주까지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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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뉴시스] 홍세희 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은 11일 다음 주까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부산에서 첫 현장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었다. 당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특별법 발의와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북항 재개발 추진, 산업은행 이전 등을 거듭 약속했다.
부산시당 위원장인 전봉민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특별법 제정을 통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며 "우리 당도 관련 부처, 부산시와 함께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준비해 늦어도 다음 주까지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각 당에서 부산 발전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고 있지만 우리 당은 말이 아닌 실천으로 부산 시민과 한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로 언급됐던 1, 2순위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부산 경부선 철도 지하화하였다"며 "우리 당은 지난 대선부터 두 사안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고, 정부 출범 이후에도 국정과제로 집중 관리해왔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산업은행 이전에 협력하지 않는 것은 부산 발전보다 정부 발목잡기 우선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노무현 정부가 부산 금융 중심지를 조성했음을 감안하면 노무현 정신을 위반하는 일이라고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지난 연말 정부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며 "국민의힘이 약속한 3대 과제인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과 북한 재개발 지속 추진, 산업은행 이전 등 부산의 재도약을 위한 필수 사업이 망라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 주요 현안이 예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데 이론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부산시민과 함께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으로 비상하는 갑진년 한 해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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