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철원군, 설 맞이 한라봉·오대쌀 교류 판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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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는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자매도시 강원 철원군과 지역 대표 우수 농특산물 상호 교류 판매를 추진한다.
서귀포시와 철원군은 지난 199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9년간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정기적으로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를 추진해 왔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이번 행사를 비롯해 자매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상호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통해 판로 확대와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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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원하는 장소로 배송 계획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자매도시 강원 철원군과 지역 대표 우수 농특산물 상호 교류 판매를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양 지자체에서 오는 17일까지 사전 신청·접수를 받고 주문 상품은 30일부터 택배를 통해 원하는 수령 장소에 배송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시의 교류 품목은 시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서귀포in정'에서 품질을 인정한 겨울 제철 과일 한라봉과 레드향이다. 철원에선 강원도지사 인증 농수특산물인 철원 오대쌀(햅쌀)을 선정했다.
시는 직원뿐만 아니라 각 부서 관련 단체·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해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서귀포시와 철원군은 지난 199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9년간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정기적으로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를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총 63회에 걸쳐 서귀포시 감귤류(감귤, 한라봉 등) 19억원, 철원 오대쌀 20억원 등 약 39억원 규모의 교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이번 행사를 비롯해 자매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상호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통해 판로 확대와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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