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캠퍼스' 서울시, 탄소중립 실천 콘테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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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1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실천 콘테스트 2기 캠퍼스 대전, 쇼미더캠퍼스'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청년들이 직접 캠퍼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해온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는 청년들의 우수한 탄소중립 실천 아이디어가 캠퍼스를 넘어 지역사회로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함께 동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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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11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실천 콘테스트 2기 캠퍼스 대전, 쇼미더캠퍼스'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130명과 심사위원, 멘토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서울시 유튜브와 라이브서울로 생중계된다.
시는 지난 7월 청년이 주도하는 혁신 아이디어 발굴 및 실행을 통해 실질적인 탄소 감축을 이끌어내고자 서울시 소재 대학을 대상으로 참여공동체를 공개 모집했다.
참여 대학생은 총 200명(14팀)으로, 14개 대학교에서 △다회용컵 시스템 설치 및 운영 △이면지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텀블러 할인 이벤트 △줍깅 등 탄소중립 인식개선 활동과 탄소 배출량 감축 활동을 실천해왔다.
14개 팀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지난 8월부터 5개월간의 활동 내용을 발표한다. 시는 전문가심사와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팀 4팀을 선정하고 서울특별시장상을 시상한다.
행사에는 각 팀의 활동 모습과 더불어 지속적인 탄소중립 캠퍼스 및 기후위기 대응 동참을 촉구하는 내용의 영상 퍼포먼스도 준비됐다. 영상 속 배우와 행사 현장에 참여한 배우가 대화하는 극장 광고를 패러디했다.
시는 우수팀 실천 아이디어에 대한 검토 후 향후 서울시 대시민 캠페인 등으로 심화·발전시킬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청년들이 직접 캠퍼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해온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는 청년들의 우수한 탄소중립 실천 아이디어가 캠퍼스를 넘어 지역사회로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함께 동행하겠다"고 전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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