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에 강원특별자치도민의 힘 총결집… 주부권 초대 가주도민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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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강원특별자치도민들의 힘이 총결집됐다.
강원특별자치도 가주(캘리포니아) 도민회장 취임식이 10일(현지시간) LA 옥스포드 팰리스에서 열린 가운데 초대 회장에 강릉 출신 주부권 대표가 공식 취임했다.
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가주도민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가주도민들과 교류에 나서면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경과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비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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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강원특별자치도민들의 힘이 총결집됐다.
강원특별자치도 가주(캘리포니아) 도민회장 취임식이 10일(현지시간) LA 옥스포드 팰리스에서 열린 가운데 초대 회장에 강릉 출신 주부권 대표가 공식 취임했다.
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가주도민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가주도민들과 교류에 나서면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경과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비전을 알렸다.
이날 현지에서 열린 가주도민회장 취임식에는 주 회장을 비롯해 안병학 북미주 강원도민 총연합회장, 김봉현 LA상공회의소 회장, 가주도민회원들과 뉴욕, 보스톤, 아틀란타 등에 거주하는 강원도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부권 가주도민회장은 취임사에서 “고맙드래요. 우리는 강원도래요”라면서 “2000년에 이민 와서 5남매가 열심히 살고 있다. 지난 몇년 간 도민회 총연에서 가주도민회 재건을 요청받고, 지난해 6월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식을 다녀온 후, ‘강원도래요’라는 카톡방을 만들었고 모임을 이어오다가 오늘 가주도민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회 출범을 도와준 가주도민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부부의 삶의 철학은 나눔과 봉사다. 도민회의 활성화를 비롯해 도민끼리, 교포끼리 도움이 되는 삶을 살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 등 힘이 되는대로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선 김진태 도지사가 주부권 가주도민회장과 안병학 북미주 강원도민 총연합회장,에게 감사패와 강원특별자치도 깃발을 전달했다.
또, 김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특별한 강연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개인적인 소회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경과를 포함해 1년 6개월 간 도지사로 재임하며 풀어간 강원 주요 현안을 다양한 영상을 활용해 강연했다.
김 지사는 “오늘은 강원도판인 것 같다. 해외도민회장 취임식에 도지사가 온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면서 “2019년도에 당대표 선거 나왔다가 낙선하고 기분전환할 겸 뉴욕 등 미국에 와서 강연을 했었다. 2020년엔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해 난생 처음 백수 생활하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을때, 주부권 회장이 많이 도와줬다. 도지사가 된 후, 5년 만에 다시 미국을 왔다”며 개인적인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과 강원의 힘으로 단기간에 관철된 강원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41년 만에 이뤄진 오색케이블카 착공, 2023 강원세계 산림엑스포 성공 개최, 2청사 강릉 개청, 반도체를 비롯한 강원형 첨단산업 로드맵, 강원 SOC망,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 현황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가주도민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강원도가 옛날에는 감자로 연상된 곳이었지만, 이젠 우리도 산업으로 승부를 걸고 있고 그렇게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친정이 잘 살아야 힘이 된다. 재외동포 여러분들께서 강원특별자치도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했다. 로스앤젤레스/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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