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풍도, 해수부 주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

구재원 기자 2024. 1. 11. 11:1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공에서 바라본 풍동항 전경. 안산시 제공

 

안산 단원구의 섬 ‘풍도(楓島)’가 정부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11일 안산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풍도가 선정돼 올해부터 3년 동안 국·도비 35억원을 포함해 총 45억원을 들여 선착장 안전구조를 개선하고 침수방지 예방을 위해 배후부지가 증고되고 접근성도 편리하게 구축되며 방파벽 및 배수시설을 보강해 어업필수시설 및 생활안전시설 개선 등이 추진된다.

시는 어촌주민들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본·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공무원 및 어촌·어항재생 관련 전문가는 물론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지역 협의체 운영을 통해 어촌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회의와 자문 등을 거쳐 안전한 어촌이 중심 되는 기본 및 시행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풍도는 면적이 1.843㎢로 대부도에서 24㎞가량 떨어져 있으며 76가구에 107명이 거주하고 있고 승봉도·육도 등과 인접해 있다.

시 관계자는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을 통해 수도권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