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을 바꾸고 정부를 부패 시킨 '설탕'의 악마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책 '설탕'(책과함께)은 인간의 삶을 바꿔 놓은 설탕의 세계사가 담겼다.
2500여년 동안 인류 대다수의 음식에서 설탕은 무의미한 존재였다.
설탕은 부를 가져다주었고, 노동자에게 고통을 안겼으며, 인종주의와 결합했고, 정부를 부패하게 하고 관료들의 정책을 형성했다.
책은 19세기까지 세계 최대의 설탕 생산자이자 소비자였던 아시아는 지난 100년간 설탕 교역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한 사탕무 설탕 생산지인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를 다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이 책 '설탕'(책과함께)은 인간의 삶을 바꿔 놓은 설탕의 세계사가 담겼다.
2500여년 동안 인류 대다수의 음식에서 설탕은 무의미한 존재였다. 중세 내내 설탕은 황제와 부유층에게만 향유 됐고 상인들은 라자와 칼리파에게 설탕을 공급하기 바빴다.
그러나 설탕이 유럽 전역으로 퍼지고 20세기에 들어 북아메리카 전역까지 전파되자 모든 대륙의 운명이 바뀌었다.
산업화, 이주, 식생활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도 하고 파괴하기도 했다. 설탕은 부를 가져다주었고, 노동자에게 고통을 안겼으며, 인종주의와 결합했고, 정부를 부패하게 하고 관료들의 정책을 형성했다. 설탕은 세계 경제의 흐름을 대변하는 바로미터이자 그 움직임을 뒷받침한 중요한 원동력이었다.
책은 19세기까지 세계 최대의 설탕 생산자이자 소비자였던 아시아는 지난 100년간 설탕 교역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한 사탕무 설탕 생산지인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를 다룬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