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채권·CD 전자등록발행 544조3000억원… 전년 대비 8% 증가

강정아 기자 2024. 1. 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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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발행 규모가 54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채권 발행 규모는 499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작년 CD 발행 규모는 45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

교환사채는 1조766억원 발행돼 전년(1조2258억원) 대비 12.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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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발행 규모가 54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년(504조1000억원) 대비 약 8% 증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 본사.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채권 발행 규모는 499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채권 발행은 ▲360조2000억원(2019년) ▲429조90000억원(2020년) ▲454조7000억원(2021년) ▲463조9000억원(2022년) 등으로 매년 늘었다.

작년 CD 발행 규모는 45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 CD 발행은 ▲30조7000억원(2019년) ▲24조5000억원(2020년) ▲32조9000억원(2021년) ▲40조2000억원(2022년)으로 2020년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

발행된 채권과 CD 중 금융회사채(178조6384억원)가 32.8%로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특수금융채, 일반회사채, 일반특수채, CD, 유동화SPC채, 국민주택채, 지방공사채, 지방채, 유사집합투자기구채 순으로 전자등록발행 규모가 컸다.

메자닌 증권의 경우 지난해 전환사채가 5조593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가 9377억원 발행됐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6.4%, 81.0% 증가한 수치다. 교환사채는 1조766억원 발행돼 전년(1조2258억원) 대비 12.2% 줄었다.

외화표시채권의 경우 달러(USD) 채권이 1116억원 등록 발행됐다. 이는 전년(2324억원) 대비 52.0%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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