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이시카와현 지진 피해에 40억 원 지원…日 “환영하고 감사”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2024. 1. 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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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에 따른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300만 달러(약 39억 6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11일 이같이 밝히면서 "우리 정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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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에 따른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300만 달러(약 39억 6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11일 이같이 밝히면서 “우리 정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일본 외무성은 “한국 정부는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서한을 비롯해 따듯한 위로 메시지를 보내줬다”면서 “이에 더해 이번에 이런 (지원)조치가 결정된 것은 한일 우호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일본 정부는 환영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노토강진으로 10일 기준 20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재민은 약 2만 6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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