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조정석, 신세경과 애증 멜로 사극…인생캐 될까

최희재 2024. 1. 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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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이 사극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짧은 영상에서도 돋보이는 조정석의 압도적인 열연과 멜로 케미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정석은 진한대군 시절, 음해와 견제가 판치는 궁중에서 용상을 탐하는 세작이란 누명을 쓰고 위태롭게 흔들리는 모습부터 피를 뒤집어쓴 광기 어린 얼굴, 임금이 된 후 더욱 서늘하게 내려앉은 눈빛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조정석이 선보일 애증의 멜로도 흥미점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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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조정석이 사극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11일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짧은 영상에서도 돋보이는 조정석의 압도적인 열연과 멜로 케미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정석은 진한대군 시절, 음해와 견제가 판치는 궁중에서 용상을 탐하는 세작이란 누명을 쓰고 위태롭게 흔들리는 모습부터 피를 뒤집어쓴 광기 어린 얼굴, 임금이 된 후 더욱 서늘하게 내려앉은 눈빛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조정석은 상황에 따라 표정과 목소리, 섬세한 호흡으로 캐릭터를 달리 표현하며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그가 선보일 비극적 운명을 가진 캐릭터 이인이 궁금해진다.

(사진=tvN)
조정석이 선보일 애증의 멜로도 흥미점을 자극한다. 다정히 바둑을 두던 진한대군과 내기 바둑꾼 강희수(신세경 분)의 관계는 이인(조정석 분)이 용상에 오른 후 완전히 달라졌다. 임금이 된 후 다시 만난 두 사람 사이의 공기는 차갑게 바뀌었지만 미묘한 기류는 계속됐다.

특히 “너는 내가 싫다”라 낮게 읊조리는 이인에게 강희수가 “아닙니다”라 답하자 곧바로 “그럼 좋으냐”라 되묻는 아슬아슬한 텐션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애증 멜로가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치솟게 한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조정석이 또 어떤 연기와 캐릭터를 선보일지 기대가 더해지는 바. 치열한 궁중 암투부터 애증의 멜로까지 파란만장한 전개 속에서 조정석이 펼쳐낼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작’은 오는 21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되며 1, 2회 연속 특별 편성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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