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IT 운영방식 개편…"개발 기간 50% 단축, 연 150억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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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이 그룹 IT 운영방식을 '그룹사 간 위수탁 방식'에서 '그룹사 직접 수행방식'으로 전환했다.
우리금융은 운영방식 개편으로 개발기간 최대 50% 단축, 연간 150억원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IT거버넌스 개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우리금융은 '신(新) IT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개발기간이 최대 50%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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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우리금융이 그룹 IT 운영방식을 '그룹사 간 위수탁 방식'에서 '그룹사 직접 수행방식'으로 전환했다.
우리금융은 운영방식 개편으로 개발기간 최대 50% 단축, 연간 150억원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IT거버넌스 개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그간 우리금융의 IT 업무는 자회사인 우리FIS가 우리은행, 우리카드를 대신해 맡아왔다.
우리금융 노사는 지난해 11월 최대 난제였던 인력 이전 노사 합의를 도출했으며, 최근 우리FIS 인력 재배치를 마무리했다.
우리금융은 '신(新) IT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개발기간이 최대 50%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외주 개발 비중을 줄이고 자체 개발을 확대하면서 연간 150억원의 비용 절감도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신 IT 거버넌스가 완전히 자리잡으면 금융권 슈퍼앱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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