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때문에 큰 인명피해 날 뻔했다”...착륙 여객기, 조류와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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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던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조류와 충돌하는 일이 벌어졌다.
11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승객 122명을 태운 도쿄발 인천행 TW216은 전날 밤 9시28분쯤 착륙 도중 엔진에 새가 빨려 들어가는 '버드 스트라이크'를 겪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버드 스트라이크는 모든 항공사가 겪을 수 있는 일이고 이후 대처가 중요하다"며 "해당 여객기의 엔진을 점검했는데 팬이 휜 흔적도 없고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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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엔진에서 불꽃 튀며 승객들 불안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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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던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조류와 충돌하는 일이 벌어졌다.
11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승객 122명을 태운 도쿄발 인천행 TW216은 전날 밤 9시28분쯤 착륙 도중 엔진에 새가 빨려 들어가는 ‘버드 스트라이크’를 겪었다.
이로 인해 여객기 엔진에서 소음과 함께 불꽃이 튀며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다행히 해당 여객기는 밤 9시41분쯤 문제 없이 착륙했다. 이 과정에서 인천공항 소방대가 출동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버드 스트라이크는 모든 항공사가 겪을 수 있는 일이고 이후 대처가 중요하다”며 “해당 여객기의 엔진을 점검했는데 팬이 휜 흔적도 없고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드 스트라이크는 여객기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다. 조류와의 충돌로 인해 자칫하면 비행기가 추락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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