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C해운, 네덜란드 중량물 전문선사와 공동운영 계약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4. 1. 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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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해운(대표 김종훈)은 네델란드 중량물 전문선사인 '빅롤 쉬핑(Bigroll Shipping)'과 중량물 전용선 공동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네델란드 빅롤 쉬핑사가 소속된 '롤 그룹(Roll Group)'은 엔지니어링을 비롯한 육상설치와 운송 및 해상 모든 분야에서 중량물을 다루는 글로벌 회사다.

이번 계약은 KMC해운과 빅롤 쉬핑이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업의 후속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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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롤 쉬핑(Bigroll Shipping)과 맞손
협의체 구성, 미주·유럽지역 진출 추진
Peter Rondhuis 빅롤 쉬핑 대표(왼쪽 셋째)와 김종훈 KMC해운 대표(왼쪽 넷째)가 지난 10일 중량물 전용선 공동운영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MC해운>
KMC해운(대표 김종훈)은 네델란드 중량물 전문선사인 ‘빅롤 쉬핑(Bigroll Shipping)’과 중량물 전용선 공동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네델란드 빅롤 쉬핑사가 소속된 ‘롤 그룹(Roll Group)’은 엔지니어링을 비롯한 육상설치와 운송 및 해상 모든 분야에서 중량물을 다루는 글로벌 회사다. 전 세계적으로 약 20개의 지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계약은 KMC해운과 빅롤 쉬핑이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업의 후속 조치다. 양사는 이를 계기로 미주와 유럽 지역으로의 진출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 협의체를 구성하고 선대 운영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KMC해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선대 운영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개선된 시장운임을 반영한 공동운영 계약을 통해 상당한 수준의 매출 및 수익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KMC해운은 중국 중량물 선사와 파트너쉽을 체결해 한국시장에서의 영업권을 확보, 아시아 중량물 운송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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